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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발달 변화의 양상과 과정을 연구

    발달은 인간의 생명이 시작되는 수정의 순간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를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변화의 양상과 과정을 의미하는데, 발달심리학은 이러한 인간의 발달적 변화의 양상과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의 한 분야로서, 전 생애에 걸쳐 일어나는 발달을 연구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전 생애 발달 심리학이라고 합니다. 발달심리학은 우리의 신체, 성격, 사고방식, 감정, 행동, 대인관계 및 삶에서 수행하는 역할에서 변화를 연구한다. 발달과 관련된 개념으로 성장과 성숙이 있습니다. 성장이란 신체의 크기나 근육의 세기와 같은 신체적 특성의 양적 증가를 의미하고, 성숙은 타고난 유전적 특성에 의해 이루어지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의미한다. 태아가 모체의 뱃속에서 발달하는 것이나 사춘기에 가슴 발육, 체모 분포와 같은 이차적 성 특징이 나타나는 것은 성숙의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발달심리학자는 세가지 논제를 탐구하였는데 유전적은 경험과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지, 발달의 어느 부분이 점진적이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는지 또는 발달의 어느 부분이 사다리를 오르는 것처럼 분리된 단계로 한순간에 변하는지, 어떤 성격 특질이 일생에 걸쳐서 유지되는지 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입니다. 발달 심리학자들은 인간 발달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발달을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그들의 연구는 교육, 양육, 임상심리학, 사회 정책 및 그 이상의 분야에 기여하며, 궁극적으로 개인과 사회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발달심리학 발달 이론

    발달심리학의 알려진 발달 이론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jean Piaget)은 아동의 지식과 지각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피아제는 스위스의 심리학자로서, 어린이의 지각, 사고 및 언어 발달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 이론을 개발했습니다. 피아제의  인간의 지적 발달이 특정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계는 센서모터, 전이형, 구상적, 형식적 추상적 추론 단계로 나뉩니다. 또한 피아제는 조정(적응)과 균형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아동은 새로운 정보에 대한 지각을 조정하고, 지식의 구조를 균형있게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피아제는 아동이 자신의 사고 구조를 외부의 경험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즉 동등성과 적용성을 강조했습니다. 피아제는 발달단계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습니다. 

    • 센서 모터 기간(태어나서 2세까지) : 아이는 주로 감각과 운동 활동을 통해 세계를 이해합니다. 물체의 존재와 사물의 상호작용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 전이형 기간(2세에서 7세) : 언어 발달과 상징적 사고가 발달하는 단계입니다. 아동은 개념과 논리적 사고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 구상적 기간(7세에서 11세) : 아동은 추상적인 사고를 통해 개념화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웁니다. 
    • 형식적 추상적 추론 기간(11세 이후) : 이 단계에서 아이는 논리적 추론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  집니다. 

    피아제는 여러 부분에서 기여를 많이 하였는데 그중에서 개념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이론은 아동의 발달이 단계적이고 구조화된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피아제의 이론은 교육학과 발달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그의 관점에 따라, 교육자들은 학습 경험을 아동의 발달 수준에 맞추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시작했습니다. 피아제는 아동의 사고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적인 방법을 도입하였는데 이러한 방법론적 혁신은 발달심리학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브너의 사회문화 발달 이론은 아동의 발달을 사회적, 문화적 맥락 안에서 이해라고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브너는 아동의 발달은 단순히 생물학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 상호작용과 지식의 공유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브너의 사회문화 발달이론에서 언어, 도구, 기호체계 등의 문화적 도구가 아동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아동의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 이론에서 브너는 발달의 영역을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인 '숙한 지식자'와 외부의 지원이 필요한 '최소한의 외부 도움'으로 구분했습니다. 이는 아동이 더 낳은 수준의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브너는 발달의 두 가지 영역인 근간 지식과 프락티코 소비닛을 구분했습니다. 근간 지식은 아동의 능력을 초월하지 않는 범위에서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브너의 이론은 교육 분야에서 매우 유용하게 적용되었는데, 그의 관점에 따르면, 교사는 아동의 발달 수준을 이해하고 그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브너의 이론은 인지 발달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했습니다. 그의 강조는 아동이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화적 환경 속에서 어떻게 발달하는지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유전과 환경의 영향

    인간의 발달에 유전과 환경 중 어느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논의는 예부터 계속되었습니다. 유전적 영향은 신체적 특성, 인지능력, 성격특성, 특정 질병이나 장애에 대한 민감성 등 인간 발달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사회적 문화적 영향은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개인의 가치관, 신념, 태도, 행동을 형성하는데 가족, 또래 지반, 학교, 언론, 종교 기관, 지역 사회 단체는 사회화의 주체로서 개인에게 문화적 규범, 전통, 사회적 기대를 바라고 있습니다. 양육 방식, 교육 관행, 성 역할 및 사회적 규범의 문화적 차이는 아이들의 사회화 경험과 발달 경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전과 환경의 두 요인의 상호작용이 역동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호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환경의 영향도 발달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인생 초기에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면 이후에 아무리 자원이 풍부한 환경이 주어져도 초기 환경의 부정적인 영향을 없애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유전과 환경은 서로 상관되어 있기 때문에 유전적으로 유사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환경을 선택할 때에도 서로 유사한 환경을 선택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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