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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장애

    심리장애의 이해

    심리장애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이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방해합니다. 일과 여가를 방해한다면 장애의 신호가 되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대인관계, 직장생활, 학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 흥미를 잃고 무기력해질 수 있으며, 불안장애로 고통받는 이들은 사회적 활동도 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심리장애의 원인은 다양한데, 유전적 요인, 생활 환경, 외부 스트레스 등이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장애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각각의 장애는 다른 증상과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치료방법도 다양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심리장애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있을까요?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이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전에는 이상 행동을 별의 움직임, 신의 힘, 악령 등 이상한 힘이 작동하는 결과로 생각하였습니다. 만약 당신이 중세기에 살았다면 "악마가 저 사람을 저렇게 만들었어요!"라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믿었었기에 사악한 악령을 내쫓는 치료법이 인정되어왔습니다. 따라서 "미친"사람을 때때로 동물원과 같은 환경에 가두거나, 때리거나, 이빨이나 내장을 제거하거나, 동물의 피를 수혈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고자 하였습니다. 프랑스의 필리프 피넬(1745~1826)은 이렇게 잔인한 치료에 반대하고, 심한 스트레스와 비인간적인 환경이 만들어낸 마음의 병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피넬은 질병의 치표에는 대화를 통해서 환자의 사기를 증진시키는 도덕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의학모형과 생물심리학적 접근

    심리장애는 사회적, 생물학적, 심리적인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질환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의학모형과 생물심리학적 접근이 중요한데 심리장애를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의학모형은 심리장애를 질병으로 이해하고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의료적으로 접근하는것입니다. 이 모형은 생리학적 원인, 유전적 요인, 화학 불균형 등을 고려하는데 의학 모형에 따르면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같은 심리장애는 뇌의 화학 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약물 치료나 전기 쇼크 치료 등의 의료적 방법이 사용됩니다. 의료적 방법은 많은 유전자가 상호작용하여 모든 주요 심리장애를 초래하는 두뇌의 비정상과 생화학적 비정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근의 발견에 의해서 더욱더 발전해 왔습니다. 다음으로 생물심리학적 접근은 심리장애를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유전자, 뇌 구조, 뇌 활동과 같은 생리학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심리적 증상을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심리적 스트레스가 뇌 내 신경 회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여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생물심리학적 접근은 유전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특정 유전자 변이가 심리장애 발병과 관련이 있는지를 연구합니다. 그리하여 이 두 가지 접근을 종합적으로 활용한다면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치료와 약물 치료를 결합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심리적, 생리적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심리장애의 분류

    심리장애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중요한 문제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심리장애가 어떻게 분류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류는 장애의 향후 추이를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안하며, 원인에 대한 연구를 촉진합니다. 많은 국가에서 심리장애를 분류하는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도식이 미국정신의학회의 심리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인데 현재 제5판(DMS-5)이 나와있습니다. 의사와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DMS-5에 들어있는 '진단 기준과 코드'를 사용하여 진단과 치료를하고 있습니다. DMS-5는 WHO의 국제질병분류의 진단 코드를 포함하고 있어 심리장애의 전 세계적 추세를 쉽게 추적해 볼 수 있습니다. DMS-5 범주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실제 검증에서 몇몇 진단은 잘 들어맞으며 다른 진단은 잘 들어맞지 않았습니다. 예컨대, 성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아동기 자폐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임상가의 동의율은 거의 70%에 이르렀습니다. 그렇지만 반사회적 성격장애와 범불안장애에서는 동의율이 20%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DMS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넒은 범위에서 정신의학 범위 내에 들어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행동을 분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별명을 붙이면 그 명칭은 자신의 견해를 확증하는 증거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실제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정 학생이 '영재'라고 알려주게 되면, 교사는 자신이 그 학생에게 기대하는 행동을 유발시키는 방법으로 행동하였습니다. 명칭은 자기충족적일 수 있습니다. 그 명칭이 부정적인 것이면 낙인을 찍을 수  있는 것입니다. 명칭은 실험실 밖에서도 위력을 발하는데 누군가에게 '정신병자'라는 명칭을 이면 사람들은 잠재적인 폭력성에 두려워할지도 모릅니다.

     

    심리장애를 보다 잘 이해함에 따라서 그러한 반응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기 연인들이 당당하게 나서서 우울증과 약물 남용과 같은 장애로 고생한 것, 그리고 도움을 찾아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함으로써 새로운 이해를 도우는데 일익을 담당해왔습니다. 심리장애 환자와의 접촉이 더 많아짐에 따라서 사람들의 태도도 더욱 수용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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