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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역동이론

    프로이트의 정신역동이론

    성격의 정신역동 이론은 인간 행동을 식적 마음과 무의식적 마음 간의 역동적 상호작용으로 간주하는데 그와 관련된 동기와 갈등이 포함됩니다. 정신역동 이론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즉 그의 성격 이론 그리고 그 이론에 바탕을 둔 치료기법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적 마음에 대한 임상적 관심에 초점을 맞춘 최초의 인물이었습니다. 프로이트의 영향은 정신의학과 임상심리학에도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과 영화 평론 등에도 남아있습니다. 그가 20세기 초에 사용한 개념들이 21세기 언어에 스며들어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프로이트도 시대의 산물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끝자락인 1800년대 후반은 엄청난 발견과 과학 진보를 이룬 시대였을 뿐만 아니라 성적 억압과 남성우위의 시대이기도 하였습니다. 남녀의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였는데 남성의 우월성을 가정하였으며, 암암리에 남성의 성장만을 인정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성격에 대한 프로이트의 생각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심리적 문제는 기대하는 역할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해소되지 않은 갈등에서 유래한다고 믿었습니다. 프로이트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한 환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 환자를 치료하고 관찰하는 동안 무의식에 대해서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이트 이론의 토대는 마음의 대부분이 숨어있다는 그의 신념이었습니다. 의식적 자각은 수면위에 떠 있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입니다. 수면 아래에 훨씬 큰 무의식적 마음이 존재하는데, 여기에는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고, 소망, 감정, 기억 등이 들어 있습니다. 몇몇 생각은 일시적으로 전의식 영역에 저장되는데, 이 영역으로부터 그 생각을 의식적 자각 상태로 인출해낼 수 있습니다. 프로이트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사람들이 인정하기에는 너무나 불안정한 것이기에 억압하거나 아니면 의식에서 강제로 몰아낸 것입니다. 의식적으로는 자각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골치 아픈 감정과 생각들이 사람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행사하며, 때로는 선택하는 일 가지고 있는 신념, 일상 습관, 불안 징후 등과 같이 위장된 형태로 표현되기도한다고 프로이트는 믿었습니다. 

     

    성격에 대한 견해

    프로이트는 정서를 포함한 인간의 성격은 충동과 억제 사이의 갈등, 즉 공격적이고 쾌락 추구적인 생물학적 충동과 이러한 충동을 제어하는 내면화된 사회적 제약 사이의 갈등에서 생겨난다고 믿었습니다. 성격이 이러한 기본 갈등을 해소하려는 다시 말해서 죄책감이나 처벌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만족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충동을 표현하려는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갈등 중에 일어나는 마음의 역동성을 이해하기 위하여 프로이트는 세 가지 상호작용하는 체계, 즉 원초아 자아, 그리고 초자아를 제안하였습니다. 원초아의 무의식적 정신 에너지는 생존하고 자손을 퍼뜨리고 공격하려는 기본 추동을 만족시키고자 끊임없이 시도합니다. 원초아는 쾌락 원리에 따라 작동합니다. 즉, 즉각적 만족을 추구합니다. 원초아의 위력을 이해하려면 욕구를 느끼는 순간 만족시켜 달라고 울어대면서 외부세계 조건과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신생아를 생각해 보라. 아니면 시간 조망이 미래에 있기보다는 현재에 머물러있는 사람들, 즉 흡연, 음주, 향정신성 약물을 자주 사용하며, 미래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서 오늘의 즐거움을 희생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의 파티에만 몰입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자아가 발달함에 따라서 어린 아동은 현실계에 반응하게 됩니다. 현실원리에 따라서 작동하는 자아는 장기적 즐거움을 초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원초아의 충동을 만족시키고자 시도합니다. 자아는 부분적으로 의식하는 지각, 사고, 판단, 기억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4~5세경이 되면 아동의 자아는 새롭게 출현하는 초자아의 요구를 인식하기 시작한다고 프로이트는 말하였습니다. 초자아란 자아로 하여금 현실적인 것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것도 고려하도록 강제하는 양심의 소리입니다. 초자아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춥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행위를 판단하고 자신감이라는 긍정적 감정이나 죄책감이라는 부정적 감정을 만들어냅니다. 지나치게 강력한 초자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도덕적이기는 하겠지만 역설적으로 죄책감에 휩싸여있을 수 있으며, 초자아가 약한 사람은 무분별하게 방종하고 무자비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초자아의 요구는 원초아의 요구와 상충되기 십상이기 때문에 자아는 둘을 화해시키고자 노력합니다. 자아는 원초아의 충동적 요구, 초자아의 규제 요구, 그리고 외부세계의 현실적 요구를 중재하는 성격의 집행자입니다.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단계

    환자의 개인사를 분석한 프로이트는 성격이 생애 처음 몇 년 사이에 형성된다고 확신하였습니다. 그는 아동이 일련의 심리성적 단계를 거치는데 각 단계에서 원초아의 쾌락추구 에너지가 성감대라고 부르는 쾌감에 민감한 특정 신체 부위에 초점을 맞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각 단계는 자체적인 도전 거리를 제공하는데 프로이트는 이것을 갈등 경향성으로 간주하였습니다. 예컨대 프로이트는 남근기에 사내아이는 어머니를 향상 무의식적인 욕망 그리고 자신의 경쟁 상대로 생각하는 아버지를 향한 질투와 증오를 모두 발달시킨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런 감정이 남아가 죄책감을 느끼고 아버지가 자신의 성기를 거세하는 처벌을 가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느끼게 만든다고 믿었습니다. 프로이트는 이러한 복합적 감정을 오디푸스 콤플렉스라고 불렀습니다. 프로이트 시대의 몇몇 정신분석학자는 여자아이도 이에 상응하는 엘렉트라 콤플레스를 경험한다고 믿었습니다. 결국 아동은 그러한 콤플렉스를 억압하고 경쟁자 부모와 동일시함으로써, 즉 똑같이 되려고 시도함으로써 위협적인 감정에 대처하게 된다고 프로이트는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아동 속의 무엇인가가 "만일 상대방, 즉 동성 부모를 물리칠 수 없다면 그들에 합류하라."라고 결정 내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동일시 과정을 통하여, 부모의 많은 가치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아동의 초자아는 힘을 얻습니다. 프로이트는 동성 부모와의 동일시가 오늘날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성별 정체성, 즉 자신이 남성, 여성, 무성, 또는 남성과 여성의 조합이라는 생각을 제공한다고 믿었습니다. 프로이트는 아동 초기에 형성하는 관계, 특히 부모나 보호자와의 관계가 정체성, 성격, 그리고 결점 등이 발달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프로이트의 견해에 따르면 초기 심리성적 단계에서 해결되지 않은 갈등은 어른이 되어서 부적응적인 행동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구강기나 항문기 또는 남근기의 어느 시점에서든 강력한 갈등은 쾌락추구 에너지를그 단계에 고착시킬 수 있습니다. 예컨대, 너무 일찍 급작스럽게 젖을 떼는 것처럼 구강기의 쾌락추구가 지나치게 만족되었거나 박탈되었던 사람은 구강기에 고착될 수 있습니다. 구강기에 고착된 사람은 보호받고 있는 유아의 행동처럼 수동적 의존성이나 거칠게 행동하고 신랄한 냉소적 표현을 하는 것 등과 같이 이러한 의존성을 과장되게 부정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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