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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간의 사회적 영향과 동조하는 이유

경제알리미24 2024. 3. 29. 00:2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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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영향

    사회적 영향

    사회심리학의 위대한 교훈은 사회적 영향의 엄청난 위력에 있습니다. 이 영향은 부분적으로 사회 규범, 즉 기대하고 용납되는 행동의 규칙에서 유래합니다. 대학 캠퍼스에서는 청바지가 규범이고 뉴욕의 월 스트리트나 런던의 본드 스트리트에서는 정장을 예상합니다.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치장하며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알 때는 삶이 조화롭게 작동한다. 그렇지만 때로는 사회적 압력이 사람들을 위험천만한 방향으로 이끕니다. 고립무원이 된 반대자들은 점차적으로 폭도가 될 수 있으며, 이상하지만치 군집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고기들은 떼를 지어 헤엄치며, 새들은 무리 지어 날아다닙니다. 인간도 집단과 동행하고, 집단이 하는 대로 행동하며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행동은 사회적 전염의 영향을 받습니다.. 집단의 한 사람이 하품하거나, 웃거나, 기침하거나, 하늘을 쳐다보거나, 휴대폰을 확인하면, 다른 사람들도 곧 그렇게 행동합니다. 타냐 차트랜드와 존 바그는 이러한 사회적 전염을 주변 색깔에 맞추어 몸 색깔을 바꾸는 카멜레온에 빗대서 카멜레온 효과라고 명명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과 함께 한 방에서 일을 하도록 하였는데, 사실은 그 사람이 실험자를 도와주는 실험협조자였습니다. 실험협조자는 때때로 얼굴을 문질렀으며 다른 때는 발을 떨었습니다 확실히 참가자들은 얼굴을 문지르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자신의 얼굴을 문지르는 경향이 있었으며, 발을 떠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는 자신의 발을 흔들어댔습니다. 

     

    사회적 전염

    사회적 전염은 이와 같이 행동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누군가 중립적인 글을 행복하거나 슬픈 목소리로 읽는 것을 듣기만 해도 기분 전염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흉내내기는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즉 다른 사람이 느끼고 있는 것을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이 사실은 우울한 사람 옆에 있을 때보다 행복한 사람고 함께 있을 때 더 행복하게 느끼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화 상대자가 고개를 끄덕이면 여러분도 그렇게 하는 것처럼 공감적인 흉내내기는 친근감을 조장합니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을 흉내 내며 자신을 흉내내는 사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회적 연결망은 행복이나 외로움과 같은 기분, 약물 남용, 심지어는 비만과 수면 상실로 이끌어가는 행동 패턴에 대한 전염성 통로로 작용합니다. 웹사이트에서 긍정적 평가는 더욱 긍정적 평가를 초래하는데, 이 현상을 긍정적 군집이라고 부릅니다. 2010년 미국 국회의원 선거일에 실시한 대규모 실험에서는 페이스북이 6,100만 명에게 투표를 부추기는 메시지를 지역의 투표장에 대한 링크와 클릭할 수 있는 '투표 완료 인증'버튼과 함께 보냈습니다. '친구에게 투표하였다고 알리세요' 라는 메시지를 받은 사람은 투표할 가능성이 약간 높았으며, 그 차이는 추정하건대 부가적인 282,000표를 만들어냈습니다. 피암시성과 흉내 내기는 비극으로 이끌어갈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행동군집을 일으키는가?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유사하게 행동하는 것일까? 아니면 동일한 사건과 조건에 동시에 노출되기 때문일까? 사회심리학자들은 답을 찾기 위하여 동조에 관한 실험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동조와 사회규범

    피암시성과 흉내 내기는 미묘한 유형의 동조, 즉 행동이나 생각을 집단 기준에 맞추는 것입니다. 솔로몬 애쉬(1955)는 동조를 연구하기 위해서 간단한 검사를 만들었습니다. 당신이 시지각 연구라고 생각하는 실험 참가자로 제시간에 실험실을 방문하였는데 그곳에는 이미 다섯 사람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있습니다. 실험자는 세 개의 비교 선분 중에서 기준 선분과 길이가 같은 사람이 먼저 답하고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선분 2가 정답임을 명확하게 볼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먼저 답하고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에도 똑같이 쉬운 비교가 진행되자 실험이 지루해지기 시작합니다. 이제 세 번째 시행이며 정답은 여전히 명백해 보입니다. 그런데 처음 사람이 '선분3'이라고 틀린답을 내놓아서 당신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사람도 동일한 틀린 답을 내놓자 당신은 의자를 고쳐 앉고는 눈을 가늘게 뜨고 선분들을 들여다봅니다. 다섯 번째 사람도 앞의 네 사람과 동일한 답을 내놓고 이제 다른 실험자들이 당신을 쳐다보면서 답을 하도록 요청합니다. 다섯 사람의 만장일치 반응과 자신ㄴ의 눈이 보고 있는 증거 사이의 괴리로 인해서 여러분은 긴장감을 느끼고 조금 전에 비해서 자신을 덜 확신하게 됩니다. 답을 내놓기를 주저하고, 이단자가 되는 불편함을 감내할 것인지를 생각해봅니다. 당신이라면 어떤 답을 내놓을 것인가? 애쉬의 실험에서 혼자서 답을 한다면, 실수를 범할 가능성은 1%도 되지 않지만 다른 여러사람, 즉 실험협조자들이 엉터리 답을 내놓는다면 어떻겠는가? 비록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엉터리 답을 내놓는 경우에도 진실을 말하였지만 애쉬는 자신의 결과로 혼란을 겪었습니다. 즉, 1/3 이상의 경우에 '지적이고 선의를 가지고 있는' 대학생 참가자가 집단과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기꺼이 검은 것을 흰 것이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어째서 사람들은 그토록 자주 다른 사람들이 행동하는 대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는 것일까? 어째서 다른 사람이 박수 치면 박수치고, 먹으면 먹고, 믿으면 믿고, 심지어는 보는 것을 보는 것일까? 사람들은 배척을 회피하거나 사회적 인정을 얻기 위하여 동조합니다. 그 경우에 사람들은 규범적 사회 영향에 반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회 규범에 민감한 까닭은 달라서 치러야 할 대가가 심각한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소속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집단 조화를 우선시하는 집단주의 문화에서 사회 규범에 더 많이 공조합니다. 다른 경우에는 정확해지자 원하기 때문에 동조합니다. 집단은 정보를 제공하며, 비정상적으로 고집스러운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온라인에서 영화나 식당의 평가를 읽을 때처럼 실재에 대한 타인의 견해를 받아일 때, 정보적 사회 영향에 반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조는 좋은 것일까 아니면 나쁜 것일까? 사람들을 거짓말에 동의하도록 이끌어가거나 집단 따돌림을 함께 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동조는 나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의 너그러움을 관찰한 후에 사람들을 더 너그럽게 만든다는 점에서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 답은 부분적으로 문화의 영향을 받는 가치관에도 달려있습니다. 많은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국민은 집단 기준을 강조하는 집단주의에 높은 가치를 부여합니다. 서구인들과 영어를 사용하는 많은 국가의 국민은 독립적인 자기를 강조하는 개인주의를 떠받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17개 국가에 걸쳐 수행한 실험에서 보면 개인주의 문화에서 동조하는 비율이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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